호날두로부터 배우는 훌륭한 지구인의 자질
칵테일, 소주에 지친 당신을 위한 한 잔. 본문

“술은 지금까지 인간이 궁리해낸 것 중에서
가장 큰 행복을 만들어냈다” - 새뮤얼 존슨
산전수전 다 겪고, 나이를 많이 먹은것도 아니지만 소주를 좋아하는 사람을 23년 인생동안 결코 단 한번도 본 적이 없습니다. 혹여나 이렇게 생각하는 사람도 있을겁니다. ‘맨날맨날 술먹자고 연락하고, 술자리에 한번도 빠지지않는 친구가 당장 제 주변에도 있는데요?’ 제가 딱 말씀드리면 그건 술에 취하는 느낌이 좋거나, 술자리에서 오는 즐거움을 좋아하는거지 소주를 좋아하는게 아니라고 확신 할 수 있습니다. 당장 제가 그런 사람이거든요.. 이런 사람들은 소주가 너무너무 싫지만 분위기에 휩쓸려서 이기지도 못할 술을 잔뜩마시고 다음날, 심하면 술자리 끝엔 옆자리 친구가 아닌 변기와 마주보고 있을지도 모릅니다. 소주를 싫어하는데엔 이유가 너무 많아서 하루종일도 읊을 수 있습니다. 향이 쓰고 역하며, 맛도 향과 동일합니다. 도수도 꽤나 높아 다음날은 물론 지금 당장도 마시는 사람의 정신줄을 흔들기 십상입니다🥲 이러한 패턴에 질려버린 저는 조금 다르게 생각해보기로 합니다. 어차피 취할거라면, 술자리에 있을거라면 적어도 “소주보단 맛있는 술” 을 먹는게 정신건강에 더욱 이롭지 않을까? 라고요. 따라서 이번 글에선 소주보다 맛있는 술 중에서도 제목에 나와있는 칵테일에 대해 간략히 설명드리고
추천 해 드린 후 마무리하려고 합니다.

칵테일의 사전적 의미는 ‘여러가지 술을 바탕으로 다양한 음료, 첨가물 등을 섞어만든 혼합주’ 입니다만, 이렇게 설명하면 너무 딱딱하니 조금 풀어서 말씀드리자면, 아시다시피 외국의 술들은 대부분 도수가 굉장히 강합니다. 이를 조금이라도 맛있게, 도수를 낮춰서 먹고자 고안해낸 것이 칵테일입니다. 애초에 고안 된 이유가 술을 맛있게 먹기 위함이니 맛이 없을래야 없을수가 없겠죠?! 때문에 여성분들도 많이 찾는 주류중에 하나고요. 물론 이렇게 생각하는 사람들이 있을수도 있습니다. ‘남자가 무슨 칵테일이냐. 꼬추 떨어지겄다’ 라고요. 하지만 위에 있는 본드의 사진을 보고도 그런 말을 할 수 있을까요? 남자답고 멋있으며, 고풍스러운 느낌까지 듭니다. 여자친구 앞에서 칵테일 들고 술에 대한 유래 한번 읊어주면 그날로 혼인신고 받을지도? ㅋ
아무튼 칵테일은 여자들만 위한 술이라는 편협한 생각에서 벗어나 한번 드셔보시는걸 추천하는 바입니다.
퇴근길에 쓰는 글이라 피곤하니 이쯤에서 마무리하고 다음에 제대로 써보겠습니다.
맛있는 칵테일 추천 드리고 끝내겠습니다.
도수감(마셨을때 입에서 느껴지는 술의 맛, 향의 정도)이 낮고 실제 도수는 높은 술도 있으니 직원에게 꼭 문의 후 드셔주세요~ 안그러면 취해서 길에서 잘지도?
프렌치키스, 피치크러쉬 , 베일리스밀크, 깔루아밀크, 진토닉, 미도리사워, 섹1스온더비치, 준벅, 피나콜라다, 블루사파이어, 블루하와이, 화이트레이디 등
추천드리는거보다 더 많은 칵테일이 있으니 바텐더나 직원한테 직접 물어보시는게 취향에도 더 맞으실거고 즐기시기 더 좋을거예요~

얼마전에 보고 배꼽 빠질뻔한 패러디 사진이예요~
저는 이강인, 손흥민 선수 모두 좋아한답니다~
모두 즐거운 하루 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