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날두로부터 배우는 훌륭한 지구인의 자질
NBA 간지 월드컵 포디움을 소개한다 ( 이 선수들을 모른다면... 아마 당신은 패션농구일지도... ) 본문
첫째로
길쭉길쭉한 팔다리, 작은 얼굴과 압도적인 비율(6피트 6인치의 신장에 작은 얼굴)을 가지고 있으며, 이 모든 장점을 뛰어넘는 정말 아름다운 눈을 가진 남자
켈리 우브레 주니어 ( Kelly Paul Oubre Jr / 샬럿 호넷츠. 12 )
컬러렌즈를 착용한 것이 아닌, 실제 홍채색이다
부족한 bq로 인해 덩크 원툴이라는 오명도 가지고 있었지만, 생긴 것과는 다르게 굉장한 허슬 플레이어이며
살럿으로 이적 후 식스맨으로 뛰며 슈팅효율과 볼륨도 꾸준히 발전 중이다. ( 예전에도 터지는 날에는 짱구엄마도 말리기 힘들었다. 워리어스 팬들이 탐슨의 폭발력을 연상하게 하는 날도 있었을 정도로 .... 그 주기가 D.그린의 10득점보다 뜸했던 건 안 비밀.. )
경기 중 카메라에 비칠 때 정말 다르다. 호넷츠 경기를 볼 때면 시간이 순간 느리게 흐른다는 것을 경험할 수 있다.
둘째로
좋은 사이즈 조건(6피트 8인치)과 운동능력을 가지고 있으며 개인템포가 특이하고, 슛을 쏠 때 만세 자세가 특히 부드러운 남자
캠 래디쉬 ( Cameron Elijah Reddish / 포틀랜드 트레일블레이저스. 5 )
호크스 시절 플레이오프에서 뛰어난 활약을 펼친 뒤 네이트 맥밀란 감독으로부터 제2의 폴 조지라는 말을 들으며 미래를 기대하게 했던 캠은, 이후 잦은 구설수와 트러블로 결국 조쉬하트의 보상선수로 포틀랜드 유니폼을 입게 됐다.
수비도 준수하고 공격도 준수하지만 아직은 포텐이 덜 터진.. 작은 육각형(?) 느낌.. 지금까지는 전 동료였던 디안드레 헌터에게 밀릴 만했다는 평가다.
대부분의 사람들은 이 선수가 왜 간지 포디움까지 올랐는지 궁금할 것이다. 하지만 경기장 안에서 보통 출전하는 시간대가 벤치타임일 때를 생각한다면 그렇게 이상하지도 않다. 좋은 사이즈를 가지고 유려하게 드리블하며 듀크대학 시절 연마한 유로스텝이 특히 멋지다.
셋째로
기대치를 뛰어넘어 초월한 공수겸장, NBA에서 마른 편에 속하지만 정말 멋있는 몸을 가지고 있는 인간승리의 아이콘
제라미 그랜트( Houston Jerami Grant / 포틀랜드 트레일블레이저스. 9 )
공교롭게도 같은 팀 선수가 포디움에 올랐다.
썬더 시절 수비와 리바운드에서 궂은 역할을 하는 벤치멤버였던 그가 덴버를 거쳐 디트로이트에서 어떻게 잠재력을 폭발시켰는지 정말 놀라울 따름이다.
피겨스케이팅 선수를 연상케 하는 아름다운 턴어라운드 페이드어웨이가 시그니쳐인 그랜트는, 백업멤버에서 한 팀을 대표하는 1 옵션으로 성장한 정말 드문 케이스이다. 릴라드와 사이먼스가 있어 3옵션이지만, 데드볼을 처리하는 능력이 탁월하여 둘이 터지지 않는 날엔 실질적 1옵션 역할을 수행하는 에센셜한 선수라고 할 수 있다.
포디움에 아쉽게 들지 못한 선수 중에서는
넓은 어깨 정말 작은 머리, 잘생긴 외모를 가지고 있는 NBA 최고의 비율
디욘테 머레이(애틀랜타 호크스)
폼생폼사, 간지라는 말이 가장 어울리는 선수
폴 조지(LA 클리퍼스)
등이 있었지만 사이즈가 되는 포워드를 선호하기도 하고, 너무 유명한 선수는 제외하는 게 좋을 거 같아 아쉽게 제외됐다.